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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앤모델 최준석 대표

발레로 써내려간 크라우드 펀딩의 신화

15살 때 가난이 싫어 무작정 집을 나온 청년의 목표는 오로지 서울을 가는 것이었다. 서울에 올라왔다고 뾰족한 방법이 있었던 건 아니다. 새벽에 가락시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학교를 다니는 게 전부였다. 가난이 너무 싫었던 열 다섯 소년은 무조건 빨리 성공해서 엄마를 가난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겠다는 독기로 하루하루를 버텼다. 그로부터 시간은 흘러 서른 여섯이 된 지금, 과연 그는 성공했을까?

편집부사진발레앤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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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앤모델 최준석 대표

러시아에서 직면한 한계
그리고 새로운 꿈

가락시장에서 몸을 움직여 돈을 벌던 소년은 무용수가 되기 위해서 다시 러시아로 떠났다. 그렇게 열심히 일했는데 가난은 나아지지 않았다. 집안 형편에 무슨 유학이냐 싶겠지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우연히 알게 된 선교사를 통해서 기적처럼 유학길이 열렸다. 그런데 아무리 해도 무용수가 되기에는 한계가 보였다.
“볼쇼이발레학교 건물이 ㅁ자로 생겨서 중간에 정원이 있어요. 어느 날 그 정원에 앉아 있는데 문득 왜 우리나라에는 발레학교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이 학교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러시아처럼 어릴 때부터 발레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발레앤모델 최준석 대표의 꿈은 볼쇼이발레학교에서 날마다 자신의 한계와 직면하는 잔인한 시간들 속에서 태동했다. 발레리노로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서 발레로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찾기 시작한 그때부터 발레앤모델의 밑그림을 조금씩 그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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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절치부심으로 태어난
발레앤모델

발레앤모델에 대한 본격적인 구상을 시작한 게 2008년이었다. 8년 간 차근차근 준비한 최 대표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 동안 로고 브랜드로 특허 21개, 대한민국 단독저작권 2개를 취득하는 등 발레앤모델이 가진 콘텐츠의 가치를 보호하는 데 꽤 많은 공을 들였다.
“러시아에서 약 10년 동안 머물며, 모델라인이라는 에이전시의 러시아지사 대표를 맡았어요. 그때 모델 관련 일을 하면서 사업을 배우고 발레와 모델이 공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 대상을 유아에게 적용시켜 발레학교를 만들겠다는 생각은 시간이 지날수록 확고해져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발레앤모델을 저만의 이론으로 구체화시켰죠.”
그러나 꿈과는 달리 현실은 언제나 냉정했다. 볼쇼이에서 박사과정까지 밟고, 한국으로 귀국 후 군대를 제대하고 난 그는 4개월을 백수로 보냈다. 답답해 하던 그에게 지인이 청년창업콘서트를 소개해줬고, 물 만난 고기마냥 10년을 준비한 발레앤모델을 신이 나서 소개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와디즈’로 인해 모든 일이 예정되어 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풀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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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앤모델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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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 누적금액 1위

2017년 1월,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사 와디즈에서 투자를 받기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크라우드 펀딩 누적금액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발레앤모델이지만, 첫 투자를 받을 때만 해도 사무실도 직원도 없었다. 최준석 대표는 첫 펀딩 때 발레앤모델에 관심 있는 분은 언제든 연락을 달라며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겼다. 그랬더니 한두분씩 연락이 오기 시작했고, 그는 지방에 있는 분들까지 모두 만나러 갔다. 그렇게 만난 분들은 예외없이 모두 투자를 했다. 그렇게 시작된 1차 투자유치에 이어 11차 앵콜 펀딩까지 2년 만에 30억 원을 유치한 발레앤모델에게 지금까지 투자자 이탈은 전혀 없다.
또한 2019년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10억 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받았다. 발레앤모델의 혁신적인 예술교육 콘텐츠와 사업성, 최준석 대표의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된 이 금액은 신보 보증지원 사례 중 상위 20% 내에 들 만큼 큰 금액이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추천 받은 기업에 투자한 첫 사례이다.

발레로 새로운 미래를 꿈꾸다

최준석 대표의 발레앤모델은 국내 첫 발레학교의 시작이자 프리미엄 영어유치원이다. 그러나 머지 않은 미래 우리나라 최초의 발레학교로 정식인가를 받는 게 그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 러시아 4대 발레학교 중 한 곳과 이미 독점 유학권 계약을 성사시켰고 늦어도 내년까지 모교인 볼쇼이발레학교까지 계약을 성사시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러시아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중국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유아교육 시장 규모가 510조 위안인 중국은 현재 나스닥에 상장된 유치원이 있을 정도이다. 처음부터 아시아 시장에 맞게 설계된 발레앤모델이 중국 대륙에 상륙한다면 그 효과는 상상 이상이 될 것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핵심 인프라로써 ‘크라우드넷(www.crowdnet.or.kr)’을 운영하고 있으며,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위해 IR워크숍, 콘서트 등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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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이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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